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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무조건 피하기보다 해로운 음식 파악이 중요"
등록날짜 [ 2016년11월23일 18시30분 ]
삼성서울병원, 소아 아토피 환자 4천661명 분석결과
"음식 무조건 피하기보다 해로운 음식 파악이 중요"


소아 아토피피부염 환자의 알레르기 반응을 유발할 가능성이 큰 식품으로 계란, 우유, 땅콩 등이 지목됐다.


삼성서울병원 아토피환경보건센터가 병원을 방문한 12세 이하 아토피피부염 환자 4천661명을 대상으로 식품에 대한 알레르기 반응을 비교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대한천식알레르기학회지'(AARD) 최근호에 발표됐다.

연구팀은 환자마다 5개 이상 식품에 대해 알레르기 반응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혈중 면역글로불린 E(IgE) 수치를 비교했다. 면역글로불린 E는 아토피 피부염을 진단하는 대표적 지표로 아토피 피부염 환자 대부분은 혈중 면역글로불린 E 수치가 높게 나타난다.
 

그 결과 감작(알레르기 양성 반응)이 나타난 비율은 계란이 59.3%로 가장 높았고 우유 46.6%, 땅콩 32.2%, 밀 31.5%, 콩 28.1%, 메밀 23.7% 등의 순이었다.
 

개별 식품을 견과류(호두, 아몬드, 잣, 밤, 캐슈너트, 헤이즐넛), 갑각류(새우, 게), 육류(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등의 식품군으로 분류했을 때 감작률은 견과류가 56.7%로 가장 높았고 갑각류 28.3%, 육류 8.7%로 나타났다.
 

식품 이외에 아토피피부염을 일으킬 수 있는 집먼지진드기의 경우 큰다리먼지진드기에 감작된 환자가 42.1% (743/1,766), 세로무늬먼지진드기는 38.1%로 확인됐다.



소아 아토피 환자, 계란·우유·땅콩에 '간질간질'


흥미로운 점은 식품에 대한 알레르기 반응은 나이가 어릴수록, 집먼지진드기는 나이가 많을수록 높게 나타나는 것으로 분석됐다.
 

연령별 식품에 대한 감작률은 0~2세에서 67.5%로 가장 높았고 3~6세 59.9%, 7~12세 49.3%로 감소했다. 반면, 집먼지진드기에 대한 감작률은 0~2세 5.9%, 3~6세 53.9%, 7~12세 72.0%로 증가했다.
 

연구에 참여한 김지현 소아청소년과 교수는 "이번 연구에서 주의할 점은 혈중 IgE 검사에서 양성이 확인됐다고 해서 100% 해당 식품에 대한 알레르기가 있는 것이 아니라는 점"이라며 "감작은 알레르기가 나타날 가능성을 시사하는 것이기 때문에 병원을 방문해 실제 식품을 섭취했을 때 나타나는 반응검사를 환자 개별적으로 시행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김 교수는 "어린 환자는 음식에 대한 알레르기 반응이 민감하게 나타나지만, 음식 섭취에 따른 성장도 중요한 시기이기 때문에 보호자의 관심이 필요하다"며 "알레르기를 잘 일으키는 음식이라고 해서 무조건 피하기보다는 환자에게 실제 해로운 식품이 무엇인지를 확인하고 파악하고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소아 아토피 환자, 계란·우유·땅콩에 '간질간질'

 

 

aeran@yna.co.kr

(서울=연합뉴스) 강애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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