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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성모병원 치주과 연구팀, 성인 1만6천여명 분석결과
등록날짜 [ 2016년10월23일 09시30분 ]
서울성모병원 치주과 연구팀, 성인 1만6천여명 분석결과


한국인의 주요 기호식품 중 하나인 커피가 남성에서 치주염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제시됐다.


가톨릭대 의대 서울성모병원 박준범(치주과) 교수·한경도 박사팀은 2008년부터 2010년까지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19세 이상 1만6천730명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이런 상관성이 관찰됐다고 18일 밝혔다.
 

연구팀은 조사 참여자의 나이, 성별, 체질량지수, 흡연, 음주, 운동, 대사증후군, 칫솔질 빈도, 구강용품 사용 여부, 연간 치과 정기검진 횟수, 탄산음료 소비 정도를 종합적으로 평가한 후 평소 커피 섭취량과 치주염의 상관관계를 분석했다.

커피 섭취 그룹은 ▲ 1개월에 1회 이하 ▲ 1주일에 3회 이하 ▲ 1주일에 6회 이하 ▲ 하루에 1회 ▲ 하루에 2회 ▲ 하루에 3회 이상 등으로 나눴다.
 

이 결과 남성의 경우 1개월에 1회 이하 그룹의 치주염 발병 위험도를 1로 봤을 때 각 그룹의 위험도는 1.13배, 1.16배, 1.05배, 1.3배, 1.46배 등으로 증가하는 경향을 나타냈다.

하지만 여성에서는 이런 상관성이 관찰되지 않았다.
 

치주염은 잇몸이 소실되고 잇몸뼈로 염증이 확산하는 질환이다. 치아와 치아 사이의 삼각형 모양의 잇몸이 훼손되면서 치아 사이가 벌어지고 외관상 치아가 길어진 모습을 보인다.

염증으로 파괴가 일어난 잇몸뼈는 치아를 흔들리게 하며, 농양이 생기면서 입 냄새가 강해지고 영구치를 잃게 될 수도 있다. 류마티스 등의 다양한 전신질환을 악화시키는 원인이 된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연구팀은 기존에도 과도한 커피 섭취가 성인 남성의 잇몸뼈를 악화시키고, 커피의 주요성분인 카페인 때문에 치아 발치 후 치골 회복이 늦어진다는 연구결과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박준범 교수는 "커피와 치주염의 상관관계는 찬반양론이 있기는 하지만, 일반적으로 커피에 첨가되는 설탕, 시럽, 크림 등이 입속의 산성 성분을 증가시켜 세균을 생성해 치주염을 악화시킬 수 있다"면서 "커피와 치주염의 상관성이 확인된 만큼 남성이라면 과도한 커피 섭취에 조심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미국 공공과학도서관이 발행하는 온라인학술지 플러스원(PLoS ONE) 최근호에 발표됐다.



 

치주염 치료모습
<<연합뉴스TV 캡처>>

 

 

bio@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길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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